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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중학생 추락사' 대책 발표…‘원스톱대응센터’ 신설
중학생 추락사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예방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집단폭행 추락사 사건과 관련, 학생 생활지도 강화와 다문화 학생을 지원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2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폭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폭력이나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사건은 지금보다 가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산하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원스톱대응센터'를 현재의 1곳에서 내년까지 5곳으로 확대하고, 매달 2차례 이상 교사와 학생의 대면상담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의 재발방지를 위해 가해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특별교육을 강화하고 위(Wee)센터 4곳을 추가 구축하기로 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대응센터는 여러 학교가 관련된 사건이나 학생 사망 등 중대 사안이 발생할 때에는 즉각 출동해 법률지원에서부터 사안의 조사, 학생에 대한 조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대처한다.

토론 형태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학교에서 실시하고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 생활지도 강화를 위해서는 상담교사를 현재의 284개교 287명에서 내년까지 314개교 317명으로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인천 내 5개 권역별로 매주 1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겨울방학 기간 교외 생활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취약계층인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심리상담지원단을 운영하고, 학교 요청시 이중언어상담사를 파견하는 등 상담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또 출입국관리청 등과 연계해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일반학교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학생을 위해 기숙형 공립 다문화 대안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를 다문화학생 학업중단숙려제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운영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피해 학생 A(14)군은 반복된 결석으로 올해 수업 일수의 3분의 1을 채우지 못해 이달 5일 정원외관리 대장에 오른 상태였다.

A군은 이달 13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B(14)군 등 남녀 중학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졌다.

 

이충무 기자  cmlee119@incheo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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