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돌며 ‘떡값 빌려달라’ 노인들 속여 240만원 가로챈 60대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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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돌며 ‘떡값 빌려달라’ 노인들 속여 240만원 가로챈 60대 여성 구속
  • 이충무 기자
  • 승인 2019.04.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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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경찰서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에게 돈을 빌린 후 달아난 6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A(63)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지역 경로당 27곳에서 노인 45명에게 현금 24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경로당을 방문해 "새로 이사 와서 경로당에 가입하러 왔다"며 노인들에게 접근했다.

노인들에게 접근한 A씨는 "경로당 사람들과 함께 먹을 떡을 주문했다. 돈을 빌려주면 떡값을 지불한 후 아들에게 돈을 받아 돌려주겠다"며 돈을 빌린 후 달아난 수법을 사용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로당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보하고 추적에 나서 이달 4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노인들에게 가로챈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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