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피스텔 20채 빌려 성매매 업소 운영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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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피스텔 20채 빌려 성매매 업소 운영한 일당 검거
  • 이충무 기자
  • 승인 2019.05.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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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매매 오피스텔 내부 [사진제공=인천지방경찰청]

인천 시내 오피스텔 20곳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를 차려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29)씨 등 5명을 구속하고 B씨(28)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1월부터 4월 3일까지 인천시 남동·부평·연수구 일대에 오피스텔 20채를 빌려 태국인 성매매 여성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에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태국인 성매매 여성을 소개 받아 업소마다 태국인 성매매 여성 1명씩 20명가량을 상주시켰다.

이어 인터넷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광고글을 올려 성매수자와 업소를 연결해 주면서 이득을 챙겼다.

A씨 등은 1인당 8만~14만원을 받아 챙겼으며, 3개월여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수억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광고 사이트를 보고 연락을 해온 성매수남과 휴대폰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신뢰할 수 있는 사람만을 골라 성매매 업소와 연결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2개월 동안 수사해 이들을 붙잡았으나 태국인 여성 16명은 도주한 상태다.

경찰은 A씨 등을 검거하는 과정에 차량 2대에서 현금 3300만원과 성매매 영업을 할 때 사용한 휴대전화 16대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이들에게 동종 전력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다른 공범 여부와 여죄 등에 대해서 수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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