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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형간염 급증’…전년보다 3.2배, 무료 예방접종 실시
A형간염 무료 접종

올해 인천지역 A형간염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발생한 A형간염 환자 수가 21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1%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월별로 보면 1월 24명, 2월 27명, 3월 73명, 4월 94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 같은 추세로 가면 A형간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2017년 461명을 뛰어 넘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A형간염 환자 발생 수를 월 평균으로 계산하면 54.5명으로 2017년 월 평균 39명보다 5.5명이 많다.

연도별 A형간염 신고현황 [자료제공=인천시]

시는 A형간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1억12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6월부터 각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밀접 접촉자는 A형간염 환자의 동거인 또는 성 접촉자 중 역학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A형간염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를 시행해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주사를 맞으면 된다.

6세 미만의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70%가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지만 성인의 경우 70%이상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다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므로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경수 기자  incheonbiz@incheo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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