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형간염 급증’…전년보다 3.2배, 무료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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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형간염 급증’…전년보다 3.2배,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이경수 기자
  • 승인 2019.05.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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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무료 접종

올해 인천지역 A형간염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발생한 A형간염 환자 수가 21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1%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월별로 보면 1월 24명, 2월 27명, 3월 73명, 4월 94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 같은 추세로 가면 A형간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2017년 461명을 뛰어 넘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A형간염 환자 발생 수를 월 평균으로 계산하면 54.5명으로 2017년 월 평균 39명보다 5.5명이 많다.

연도별 A형간염 신고현황 [자료제공=인천시]

시는 A형간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1억12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6월부터 각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밀접 접촉자는 A형간염 환자의 동거인 또는 성 접촉자 중 역학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A형간염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에서는 항체검사를 시행해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주사를 맞으면 된다.

6세 미만의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70%가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지만 성인의 경우 70%이상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다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손과 물, 음식, 소변, 대변 등을 통해 사람의 입을 거쳐 감염되므로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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