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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물품 국내 반입 외국인 적발…서적이 가장 많아
북한 지폐

올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적발된 북한 물품 가운데 서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공항을 통해 몰래 반입하려던 영조·조영사전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법규집 등 북한서적 14점이 적발됐다.

영조·조영사전은 조선통신 영문기사 중 북한이 사용 중인 특수용어와 복합문장, 주요 단체명, 지명의 영문표기를 발췌해 종합한 자료집이다.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법규집에는 외국인 투자법 등이 소개돼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점과 5000원 짜리 북한지폐도 적발됐다.

이들 물품은 모두 호주인이 국내로 반입하려다 적발됐다고 세관측은 전했다.

지난 2월에는 북한산 안궁우황환 3상자가 적발됐다.

안궁우황환은 북한이 혈압강하제로 선전하는 물품으로 중국교포(조선족)가 국내로 반입하려다 적발됐다.

통일부의 남북교역대상물품 및 반출반입승인절차에 관한 고시 제3조에 따르면 남북교역대상물품 중 반출 또는 반입할 때 승인을 요하는 물품은 도서(전자우편물, 전자출판물, 모사전송물 포함)와 음반, 미술품, 도예·공예작품, 우표, 화폐 등 유가증권, 사진, 필름, 엽서, 연하장 등이다.

이 물품들을 국내로 들어오기 위해선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북한 물품을 반입한 호주인과 조선족은 외국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별도의 조사는 하진 않고 해당 물품만 공항에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유치는 이들이 국내 출국시 해당 물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서적 등이 불온서적으로 판명될 경우 반입반출이 금지되고 압수조치가 내려진다.

 

이충무 기자  incheonbiz@incheo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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