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 대학 총장 모여 ‘대학평가시스템 논의’…한자대학동맹 콘퍼런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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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 대학 총장 모여 ‘대학평가시스템 논의’…한자대학동맹 콘퍼런스 개막
  • 이충무 기자
  • 승인 2019.07.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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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자대학동맹 콘퍼런스 개막식
제2회 한자대학동맹 콘퍼런스 개막식

미국·아시아·유럽·아프리카 10개 대학 모임인 한자대학동맹이 4일 인천대에서 제2회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네덜란드 한제대학과 미국 미네르바스쿨 등 국내외 70여개 대학 총장과 주한 외국대사를 포함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5일까지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교육과 연구를 통한 기업가 정신 함양, 대학·기업·지역사회 간 협력 등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새로운 대학평가시스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대학이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계속해서 변화와 개혁을 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혁신 대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벤 넬슨 미네르바스쿨 창업자는 "전통방식의 대학 교육으로는 학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며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거나 연구 중심이 아닌 실생활에 지식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전통적인 세계 대학평가시스템은 연구 중심 대학에만 유리하게 돼 있어 혁신 교육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허나 창업에 기반한 새로운 대학평가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자대학동맹은 지난해 네덜란드 한제대학이 주도해 만든 대학공동연합체로, 미국·아시아·유럽·아프리카의 1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12세기 유럽 상인 단체에서 시작해 190개 도시 동맹으로 발전한 한자(Hansa)동맹에서 의미를 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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