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6월 수도요금 100억 전액 면제키로…7월 이후 여론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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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6월 수도요금 100억 전액 면제키로…7월 이후 여론수렴
  • 이충무 기자
  • 승인 2019.07.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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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피해 주민에게 사과하는 박남춘 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피해 주민에게 사과하는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적수·赤水)' 피해지역 주민들의 6월 사용분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 사용분(7월 고지분) 수도요금 면제 대상은 인천시 서구·강화군 전체 지역과 중구 영종도 지역으로, 약 100억원이 면제된다.

인천시는 7월 사용분 포함 그 이후 요금 감면 규모에 대해서는 피해 보상협의회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 5월 30일 서구에서 발생한 후 영종·강화까지 확산됐지만 현재까지도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필터 교체비와 생수 구매비 등 다른 항목의 피해 보상은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참가하는 공동보상협의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기준과 방안을 마련해 집행할 방침이다.

이번 붉은 수돗물 사태로 26만1000세대, 63만5000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며, 피부질환이나 위장염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약 15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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