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테크노벨리 예정부지서 멸종위기 ‘금개구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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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테크노벨리 예정부지서 멸종위기 ‘금개구리’ 발견
  • 이경수 기자
  • 승인 2019.07.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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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테크노벨리 예정부지에서 발견된 금개구리
계양테크노벨리 예정부지에서 발견된 금개구리

제3기 신도시로 선정된 계양테크노벨리 예정부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생물인 금개구리가 발견됐다.

11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15~20일 아태양서파충류연구소와 공동으로 계양테크노벨리 예정부지에서 금개구리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393개체를 확인했다.

금개구리는 한국의 고유종으로 연두색 몸체에 등에는 두 줄의 금색 선이 있으며,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주로 인천과 경기, 충남, 영·호남의 저지대 습지에 소수 집단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에서는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으로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 멸종위기 양서류가 원래 서식지에서 쫓겨났다"며 "계양신도시 계획부지 중 논습지는 도시 열섬현상과 대기오염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신도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원 335만㎡(100만평) 규모로 90만㎡(27만평)을 택지로 개발해 2026년까지 1만6547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고 나머지는 산업단지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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