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4년 반 동안 5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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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4년 반 동안 53% 올랐다
  • 김선숙 전문기자
  • 승인 2019.10.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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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재개발 재건축 분양가 평균 2015년 2,056만원에서 2019년 3,153만원으로 올라
- 서울시 기준 2018년 대비 2019년이 연간 상승폭(28%) 가장 높았고, 동대문구는 2018년 한 해 동안 70% 올라
- 주변시세 반영해 주는 고분양가 관리 지침에 의해 분양가 폭증 이어졌던 것으로 보여
- 분양가격 폭등 → 시세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막기 위해 공급 늘리고, 규제책 일관되게 추진해야
윤관석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의원

 

서울시내 재건축, 재개발 단지의 분양가 상승 폭이 4년 반 동안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국토위 간사)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내 정비사업장 분양승인가격”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재개발, 재건축 현장의 분양가가 2015년 평균 2,056만원에서 2019년 3,153만원으로 약 1100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장 분양 아파트 가격의 상승률이 5년 동안 53.3%에 달하는 것이다.

특히,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동대문구의 경우 2017년 1,598만원에서 2018년 2,728만원으로 약 1,130만원이 상승했으며 상승률은 71%에 달했다.

이렇게 분양가격 상승폭이 높아진 것은 지난 6월 이전 분양승인 기준이 직전 분양가격의 110%또는 주변 시세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분양이 이뤄지면 시세가 상승하고 다시 분양가를 최대 10%까지 올려 받을 수 있어 시세 상승을 분양단지가 주도한 측면이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6월 분양지침을 개정하여 신규 분양가를 직전 분양가 대비 **105% 이내로 제한한 바 있다.

*2019년 6월 이전, 1년 이전 평균분양가격 대비 110%, 없을 경우 평균매매가의 110%이내

**1년 이전 평균분양 가격 대비 105%, 없을 경우 평균매매가의 100%이내

윤관석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이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대다수이며 이들이 시세상승을 주도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에 입주하고자 하는 무주택 서민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공급대책과 함께 분양가 규제를 일관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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