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내 품 안에(The world in my arms), 피지에 글로벌 교육시장 개척
상태바
세상을 내 품 안에(The world in my arms), 피지에 글로벌 교육시장 개척
  • 전완기 전문기자
  • 승인 2020.02.17 11:2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시아 학생들에게 글로벌 도약이라는 바람으로 새로운 교육시장의 포문을 열어
조강수 이사장이 피지 에즈라 학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강수 이사장이 피지 에즈라 학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남태평양의 영연방 국가인 피지(Fiji)에서 피지 교육부 인가를 받은 ‘피지 에즈라 학교 (South Pacific EZRA Institute)’를 설립한 조강수 이사장은 아시아 학생들의 글로벌 도약이라는 바람으로 새로운 교육시장의 포문을 열고 있다.

교육자 집안 출인인 조강수 이사장은 한국에서 27년간 사교육분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높은 적중률과 열정적인 강의로 다년간 이름을 떨쳤다. 그러던 중 2003년 우연한 기회로 피지로 여행을 갔다가 영연방 국가로서의 교육의 커리큘럼과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호주, 뉴질랜드와 같은 영연방 선진국으로 취업이 용이한 부분에 크게 매료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피지의 교육 인프라는 선진국 수준이고 당시 한국에서는 이런 정보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극소수를 제외하고 누구도 알 리 없었다. 조강수 이사장은 이러한 우연한 기회를 지나치지 않고 교육시장의 새로운 시장임을 확신하고 한국에서의 모든 교육업을 접고 홀홀단신 바로 피지로 건너오게 된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피지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었던 시련의 연속이었다. 피지의 교육 인프라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 이력서와 시범 강의를 보이며 피지 학교에 무작정 문을 두드렸다. 결국 로컬 학교에서 분교장을 역임하게 되었고 한국 학생들 일부를 지도하였다. 분교장으로 있으면서 경험한 피지의 유학시장은 일본, 중국 학생들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었다. 현재 피지에는 일본인과 중국인이 각각 세운 학교가 존재하여 그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본국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발 빠르게 피지 교육 인프라를 이용하여 영연방 선진국가로 진출하고 있었지만 한국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조강수 이사장은 한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 설립을 마음먹었고 그것은 또다른 도전의 시작이었다.

피지 에즈라 학교에서 상담중인 조강수 이사장(사진 외쪽)
피지 에즈라 학교에서 상담중인 조강수 이사장(사진 외쪽)

학교 설립에 대한 결심이 확고해지고 학교가 어떻게 인가 받는지 전혀 모르던 상태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시작하였다. 1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의 힘든 과정이 있었다. 적지 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고 했던 것 처럼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못할 것이라고 조강수 이사장은 그 시절을 회상한다. 피지 이민 역사 60년의 이미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민들에 비해 뒤늦게 시작한 한국인으로써, 이 모든 것은 끈기와 긍지 그리고 도전정신 하나로 지금의 성과를 이뤄냈다.

에즈라 학교의 교훈은 ‘세상을 내 품 안에(The world in my arms)’ 로 조강수 이사장이 직접 정한 것으로 이에 걸맞게 우리 한국 학생들을 비롯한 아시아 학생들에게 글로벌 진출로써의 천병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유학이란 부분이 아무래도 금전적인 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 피지는 교육 복지분야가 매우 발달하여 합리적 비용의 수업료로 피지 천혜 자원과 접목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다.

정말 힘들게 에즈라 학교가 개교한다. 조강수 이사장은 학교 설립이라는 큰 문턱을 이제 막 넘었으며이제는 아시아 학생들의 글로벌 교육시장의 개척이라는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 피지의 다양한 교육, 문화, 사회적 컨텐츠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하려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상훈 2020-02-17 18:16:56
와우~
해외에 외국인 신분으로 학교를 세우다니...
에즈라학교 교훈처럼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진 세계적인 인재를 많이 많이 양성해 주세요~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