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723억원으로 760개 배분 기관과 3300여개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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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723억원으로 760개 배분 기관과 3300여개 사업 지원
  • 김선숙 기자
  • 승인 2020.04.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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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 가정 생계비·노숙인 급식 등 재난 취약층과 복지 사각지대 지원 특화
- 전체 모금액 891억원 4월말까지 지원… 두 달 새 모금액의 81% 집행돼
영월의료원에 코로나19 환자 입원 물품 지원
영월의료원에 코로나19 환자 입원 물품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가 코로나19 특별지원 두 달을 맞은 20일 전국 760개 배분협력기관과 3335개 사업에 723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사업은 전체 모금규모의 81%에 달한다.

사랑의열매는 2월 24일 코로나19 특별 모금을 시작해 민간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찾아 코로나19 지원 사업을 적극 진행해왔다.

20일까지 코로나19 모금액은 891억2121만원으로 자체 예산을 포함해 지원 완료된 사업은 571억3101만원, 진행 중인 사업은 152억6119만원이다. 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모금액 216억6214만원은 4월말까지 지원되며, 추가 모금액은 5월 이내 지원될 예정이다.

완료된 사업의 세부 내역으로는 △취약계층 생계지원 174억4529만9504원 △의료진·자원봉사자·확진자 의료물품 및 생필품 지원 71억5420만6313원 △방역 및 위생관리 276억7661만734원△복지서비스 공백지원 48억5489만5130원이다.

- 코로나19 특별지원을 위한 기준 마련

사랑의열매는 효과적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2월 사회복지 및 사회적 경제 관련 시설, 기관,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그리고 사랑의열매 중앙회 및 전국 17개 시·도지회의 배분분과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지원에 대한 기준과 우선 순위를 설정했다.

사전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의료진·자원봉사자·확진자 지원 △방역 및 위생관리 △복지서비스 공백지원 등 4개의 지원 분야를 설정, 지역 내 확진자 및 격리자 비중이 높은 곳(대상)과 보육원·양로원·쉼터 등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우선 지원하고 재난 취약층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제안된 긴급지원 계획을 반영해 코로나19 상황의 대응 및 해결을 위한 긴급성, 대원칙 내에서 시급한 사안을 즉시 지원하는 신속성, 지원 서류 및 절차의 간소화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간소화된 사업신청 및 결과보고 양식으로 배분 협력 기관 및 현장 수행 기관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 코로나19 지원 사업의 절차

코로나19 지원 사업은 배분협력기관의 신청서 접수 후 사랑의열매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사업 적절성 검토를 통해 사업 지원으로 진행된다. 사랑의열매 중앙회와 17개 시·도 지회에서는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원 사업을 펼쳤다.

또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부금협의회를 통해 사업의 중복 및 누락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며, 코로나19 지원 사업의 신속성과 투명성·효율성을 추구해왔다.

- 전국 단위의 검증된 대표 기관과 협력

사랑의열매는 전국 단위 사업기반을 갖춘 주요 사회복지단체 및 시설과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필요성, 참여기관의 전문성과 대표성, 기부자의 기부 취지를 고려해 사업을 지원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등 대표 기관을 통해 지역 단위 재난 취약층에 생계비와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을 통해 전국 피해지역 병원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의료물품 및 장비 등을 지원해 입원환자와 의료진을 도울 수 있었다.

◇760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3335건의 지원 사업 펼쳐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20일 기준 760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3335건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사랑의열매 중앙회는 108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1만3794개의 기관 및 시설을 지원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전국 303개소 노인복지관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졌다. 각 지역별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에게 사회적 관계 및 활동시간 감소를 대체하기 위해 심리방역 서비스가 진행됐다. 복지관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수칙을 안내하고 김치와 식료품 등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또한 대상자별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식료품·생필품 키트 지원, 지역별 욕구에 따라 지역 공동구매 및 서비스 협업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대상별·영역별 대표 협력기관을 통해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임시 근로자, 단기 계약 강사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계층 가정에 현금지원) △사회복지시설 단체 및 대상 지원(노숙인·노인 무료급식 시설, 치매노인·중증장애인 주간이용시설, 쪽방과 운영을 중단할 수 없는 대형 복지시설에 대체인력 지원 등) △대상별 맞춤형 물품 지원(대상의 상황을 고려한 물품 지원을 위해 복지시설·단체에 현금 배분지원)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사회적 재난 지원을 위한 전문 모금 및 배분기관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재난은 피해 지역과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피해 기간과 규모·피해 정도가 특정되지 않아 긴급 재난구호·생계비·의료비·심리치료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사랑의열매는 한 해 평균 3만개의 단체 및 시설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탄탄한 관계망을 구축해왔고, 정부 및 지자체와의 민관협력 지원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7개 시·도지회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해당 지역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사랑의열매는 향후에 발생될 수 있는 사회재난에 대비해 재난대응전문기관, 자원봉사센터, 지역 기관 및 단체와 관계망을 통해 민간 차원의 즉시성 있는 긴급구호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유사 상황이 발행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해갈 계획이다.

사랑의열매 예종석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두 달간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의료진 방호복과 노숙인 등 재난 취약층에 대체급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며 “향후 확진자 증가지역의 추가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운영재개에 따른 감염병 예방지원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추가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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